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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4 환경부 배출가스 소음인증 완료 , 상온 복합 511㎞ 주행가능

by mtodaynews 2024. 9. 13.
폴스타코리아가 신형 폴스타4의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

폴스타코리아가 지난 달 부터 쿠페형 SUV, 폴스타4의 고객 주문을 공식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환경부 자동차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전날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상온 복합 기준 511㎞로 인증됐다.

또한, 상온기준 고속 488km, 도심 530km, 저온기준은 복합 431km, 고속 466km, 도심은 402km다.

이는 동급 수입차 중 최장 주행거리로, 충전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인 차량이 될 전망이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D세그먼트 SUV 쿠페로 한국에서는 북미나 유럽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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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격을 확 낮춘 이유는 최근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 등 전기차의 거부감이 높아진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폴스타4의 국내 판매 가격은 6,690만∼7,190만 원으로 미주 및 유럽 가격과 비교해 최대 3천만원 저렴하다.

한편, 폴스타는 폴스타2를 2년여간 세계 16만대 가량 판매하면서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자사 차량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번 ​폴스타4에는 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CATL이 만든 100kWh급 NCM 배터리가 탑재되는데, 안전성 강화에 힘쓴 523 제품이다.

특히, 배터리 팩은 강철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감싸 강력한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고, 여기에 뜻하지 않은 사고 발생 시에는 원천적으로 고전압 시스템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폴스타4는 최고 출력 544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3.8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