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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블루메회장 등 포르쉐 이사회 멤버 10여명 지난해 10월 대거 중국으로 몰려갔다. 포르쉐 경영진들이 한꺼번에 중국을 찾은 이유는 판매 급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이들은 중국 방문에 앞서 한국에도 들러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은 중국과 함께 포르쉐 성장을 이끄는 핵심 시장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포르쉐 경영진의 이같은 노력에도 지난해 중국과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28.0%와 27.0%가 감소했다. 이 때문에 포르쉐는 결국 2024년 글로벌 판매가 전년대비 3%가 감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포르쉐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판매실적은 31만718대로 전년도에 비해 3.0%가 감소했다. 안방인 독일이 3만2,430대로 11%, 독일을 제외한 유럽지역이 7만5,899대로 8%, 미국등 북미지역이 8만6,541대로 1%, 아시아태평양 등이 5만5,533대로 6%가 각각 증가했다.
포르쉐의 4대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한 지역이 중국으로, 지난해 포르쉐차이나의 판매량은 5만6887대로 전년도에 비해 28%가 줄었다.
포르쉐는 중국 판매가 급락하면서 지난해 정저우 등 중국 전역에서 10개 이상의 매장이 문을 닫았으며 최근 매년 열리는 중요 시승 행사인 ‘비욘드 더 스노우(Beyond the Snow)’도 취소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포르쉐 차이나는 중국 판매 전시장을 지난해 1월 150개에서 2026년 말까지 약 100개로 줄일 예정이다.
중국과 함께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지역은 한국이다. 지난 2023년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 대를 넘기면서 수입차 순위 6위까지 도약했던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에는 판매량이 8,284대로 전년도에 비해 27.0% 감소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021년 8,431대, 2022년 8,963대, 2023년 1만1,355대로 해마다 판매량을 크게 늘려 왔으나 지난해에는 전기차 타이칸이 35% 가까이 줄었고 카이엔이 25.6%, 파나메라가 14.0%, 911이 0.6% 감소하는 등 주요 차종들이 두자릿 수 감소세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량이 30% 가까이 하락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도 엔진차보다는 타이칸과 마칸 등 전기차를 핵심 라인업으로 구성해 놓고 있는데다 포르쉐 브랜드 이미지 추락으로 판매량을 늘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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