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더 멋있네! 상상도로 미리보는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상상도 (출처 : tedoradze.giorgi)

기아가 지난해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가운데, 차세대 스포티지 상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tedoradze.giorgi가 SNS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스포티지 렌더링 이미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함께 마치 전기차 같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상상도 (출처 : tedoradze.giorgi)

전면부는 기아 특유의 타이거 페이스가 사라졌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냉각을 위한 최소한의 면적만 남기고 전기차같이 매끄러운 패널이 큼직하게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ㄷ'자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그래픽은 상단에 주간주행등과 수직으로 배치된 LED 램프가 특징이다. 최근 선보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도 다른 모습이다.

범퍼에는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이를 감싸는 클래딩이 적용됐고, 하단에는 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터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상상도 (출처 : tedoradze.giorgi)

측면부는 SUV라기 보단 크로스오버 실루엣에 가깝고, 역동적인 후륜 구동 비율이 눈길을 끈다. 휠은 EV6 GT에 적용되는 21인치 휠이 장착돼 스포티한 느낌이다.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됐고, 캐릭터라인은 간결하게 그렸다. 앞 펜더에는 덕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후면부도 전면과 통일감을 살린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그래픽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해 시각적으로 차폭이 더 넓어 보이도록 했다. 리어범퍼도 클래딩과 스키드 플레이트, 듀얼 머플러 팁으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렌더링 이미지는 상상력이 더해져 제작된 만큼 향후 출시될 차세대 스포티지 또는 기아 신차들과 연관성은 매우 낮다.

이번 상상도를 본 누리꾼들은 "EV6가 더 크고 터프해진 느낌이네", "디자인 멋지다", 기아보단 테슬라 느낌인데", "저렇게 나오면 바로 산다" 등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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