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차세대 고성능 펀카 'M2 CS'의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로운 위장막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M2 CS는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M2의 고성능 모델로, 아직 자세한 사양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층 공격적인 스타일의 외관과 함께 더욱 강력한 서스펜션과 향상된 브레이크 시스템, 실내·외 탄소 섬유 부품 적용 등의 변화를 거쳐 한층 스포티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포토그래퍼 윌코 블록(Wilco blok)이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수평 배열된 바(bar)로 이뤄진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부터 갈고리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의 테일램프까지 전체적인 디자인은 2세대 M2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전면부에 더욱 날렵한 느낌을 주는 공기 흡입구와 공격적인 프론트 스플리터를 적용하고, 리어 범퍼 디테일도 개선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M2 CS는 후륜 구동은 유지하지만, 기존 S55 엔진이 아닌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 터보 S5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18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는 일반 M2(473마력) 대비 45마력이나 향상된 수치다.
BMW 차세대 M2 CS의 판매 가격은 M3 CS가 일반 M3 xDrive보다 약 40% 더 비싼 점을 감안했을 때 약 9만 달러(약 1억 3,17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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