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첫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의 새로운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차명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코드명 'TK1'로 불리는 기아 타스만은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개발되며, 더블캡 5인승과 6인승, 싱글캡 2인승과 3인승 등 다양한 버전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부는 큼직한 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패턴으로 강인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사각형 디자인이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LED 램프 그래픽으로 꾸몄다.
측면부는 전형적인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실루엣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높은 최저 지상고 등 상당히 웅장한 분위기를 갖췄다.
후면부 테일램프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그래픽이 적용된다.
리어범퍼는 실용성을 강조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사양들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풍구 주변에는 혼다 CR-V 등과 유사한 육각형 허니콤 패턴의 마감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은 KIA 엠블럼이 우측으로 배치되며,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된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2026년 전기 픽업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는 하반기 중 세계 최초로 타스만을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시행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KGM 렉스턴 스포츠 칸 등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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