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는 단연 기아다.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깔끔한 인테리어, 첨단 사양을 두루 갖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만큼, 기아 차량을 출고하려면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9월에 기아차량을 구매하면 출고까지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까?
기아가 공개한 9월 납기표를 살펴보면 먼저 경차 모닝은 4~5개월 가량을 대기하면 차량을 받을 수 있다.
RV모델인 레이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대 5개월, 특화트림인 그래비티 모델은 6개월, EV 모델은 1.5개월이 소요된다.
세단 모델은 보다 빠르게 차량을 받을 수 있다. K5는 전 모델 최대 5주 가량을 대기하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고 K8의 경우, 가솔린 모델은 최대 1.5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2달 가량만 대기하면 차량을 받을 수 있다.
기아 세단 모델의 큰형님인 K9은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전사양 최대 5주를 대기하면 차량 출고가 가능하다.
전기차의 출고도 상당히 빠르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와 대형 전기 SUV EV9은 출고까지 4-5주 정도가 소요되며 니로 EV 또한 3~4주만 기다리면 차량을 받을 수 있다.
기아의 세 번째 전기차인 소형 전기 SUV, EV3는 지난 달 2달 가량을 대기해야 했지만 이번 달에는 최대 5주 뒤에 차량 출고가 가능하다.
반면, 인기 모델이 몰려 있는 SUV 차량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기아의 최고 인기 SUV모델인 쏘렌토의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각각 1.5개월, 2개월 만에 출고가 가능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9개월이 소요된다.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가솔린 최대 5주, 디젤은 2.5개월이 걸리며 하이브리드와 모델은 최대 4개월이 소요된다.
기아 차량 중 가장 출고 대기 기간이 긴 모델은 아직도 카니발이다. 가솔린의 경우 7개월이 걸리며 가장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이 넘어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또 하이리무진의 경우, 사양에 따라 가솔린 모델은 3~5개월, 디젤은 5주, 하이브리드 모델은 5개월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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