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로서 포착된 기아 'EV9 GT', 실물로 보니 더 멋진데?

사진 : 기아 EV9 GT (출처=힐러TV)

기아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전기차 'EV9 GT'가 국내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최초로 포착됐다.

EV9 GT는 지난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아온 전동화 대형 SUV ‘EV9’의 고성능 모델로, 기존의 매력적인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운전의 재미 요소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기아 EV9 GT (출처=힐러TV)

최근 유튜브 채널 힐러TV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실루엣과 디자인은 일반 EV9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곳곳에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는 디테일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GT 전용 21인치 알로이 휠과 네온 색상의 캘리퍼를 적용해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으며,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의 GT 전용 ‘에너제틱(ENERGETIC)’ 패턴과 범퍼 하단부 세로 패턴은 기존과 차별화된 전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사진 : 기아 EV9 GT (출처=힐러TV)

한편, 기아 EV9 GT는 2025년 상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160kW 급의 전륜 모터와 270kW 급의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508마력(ps)의 동력성능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일부 사양이 변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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