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부가티 미스트랄 월드 레코드 에디션
부가티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옵션에만 50만 유로(약 7억 3,600만원)을 추가적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티나 롤스로이스와 같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는 자사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화 옵션을 통해 이론적으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차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만 하는데, 최근 마테 리막(Mate Rimac) 부가티 CEO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맞춤화 비용은 차량당 평균 50만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막 CEO는 "그중에서도 진정한 '원오프(one-off)' 모델로 꼽히는 하이퍼 로드스터 '미스트랄 월드 레코드(Mistral World Record)'의 소유주는 더 많은 비용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세한 비용은 밝히지 않았다.
미스트랄은 부가티의 아이코닉 엔진인 W16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최고 출력 1.578hp을 내며, 최고 속도는 420km/h에 이르는 하이퍼 스포츠카다. 지난 2022년 총 99대 한정판으로 공개됐으며, 기본 모델의 가격이 500만 유로(약 73억 6,500만원)임에도 이미 모두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 레코드 에디션의 가격은 1,400만 유로(약 206억 2,6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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