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최고의 SUV 브랜드' 선정... "아이오닉 9으로 리드 확장해 나갈 것"

사진 : 현대차 더 뉴 투싼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SUV 브랜드(Best SUV Brand)'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안전성, 신뢰성, 공간 활용성, 편의성, 연결성 등 자동차 시장 전반의 우수성을 평가해 최고의 조합을 인정받은 결과다.

2025년 최고의 SUV 브랜드는 전 세계 38개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중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투싼,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의 뛰어난 품질뿐 아니라, 싼타페, 코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등 광범위한 SUV 라인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초 투싼은 3년 연속 US뉴스&월드리포트의 '최고의 소형 SUV(Best Compact SUV)'에, 아이오닉 5는 '가족을 위한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for Families)'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북미권역 제품기획 및 모빌리티전략 수석 부사장은 "SUV의 인기가 계속 증가하면서 시장 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 SUV 라인업은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 공간, 품질, 기술력을 모두 제공한다"며, "이번 LA오토쇼에서 새롭게 출시될 전기 SUV를 통해 '최고의 SUV 브랜드'로서의 리드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평가는 US뉴스&월드리포트가 각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안전성, 예측 신뢰성, 승객 및 적재 공간, 자동차 언론의 평판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각 부문별 브랜드의 평균 점수를 계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브랜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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