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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세대 차량에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 사용...자율주행 기술 탑재 예정

by mtodaynews 2025. 1. 12.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자사가 개발한 Thor AGX 칩을 공개하고 있다.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엔비디아(Nvidia)의 첨단 반도체를 차세대 차량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반도체 칩에 여러 기능을 집적한 'SoC(System-on-Chip)'라는 반도체로, 향후 탑재될 자율 주행 기술에 사용될 전망이다.

엔비디아(Nvidia)는 6일(현지 시간)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에 공개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토요타와 엔비디아의 협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은 이미 미국 테슬라와 중국 BYD가 탑재하고 있으며, 토요타는 자동차업체로는 세 번째로 엔비디아 반도체 칩을 장착하게 된다.

토요타도 이날 차세대 차량에 엔비디아의 ‘Drive AGX Orin 슈퍼컴퓨터’와 안전 중심 운영 체제인 ‘DriveOS’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DriveOS’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위한 운영 체제로, 안전하고 실시간 AI 처리와 고급 주행 및 조종석 기능 통합이 가능하다.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엔비디아의 ‘Drive AGX 차량용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의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툴킷을 구성하는 컴퓨터다.

이번 CES 2025에서는 토요타 외에 자율주행차 기술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과 부품공급업체 콘티넨탈이 엔비디아 ‘Drive Thor 시스템온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년도에 자동차 관련 사업 매출이 약 50억 달러(7조2,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