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 판매 둔화 등을 이유로 미국 켄터키공장에서의 전기차 생산을 2026년 상반기로 연기한다.
닛케이 아시아는 또요타가 최근 공급업체들에게 전기차 생산 시작 날짜가 당초 2025년에서 2026년 상반기로 연기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시작을 2026년 6월경으로 6개월 연기키로 최근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30년까지 북미에서 렉서스 브랜드로 새로운 전기 SUV를 생산하려던 계획을 폐지하고 대신 일본에서 미국시장으로 완성차를 수출하기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요타는 지난 2월 미국시장을 겨냥한 신형 전기 SUV 생산을 포함한 전동화 전환을 위해 엔진차를 생산 중인 켄터키 공장에 13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국정부의 외국산 전기차와 부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다 미국 대선 이후 전기차 정책이 현저히 바뀔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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