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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가 향후 8년(2033년) 후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최초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30년 안에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보다는 다소 늦은 시점이다.
프랭크 반 밀(Frank van Meel) BMW M 사업부 책임자는 최근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BMW는 현재 6세대 전통 배터리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이 기술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브랜드의 경우, 전기자동차용 전고체 배터리가 곧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기술이 전기차의 ‘만병통치약’이라고 선전하지만 이것이 단기적 해결책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는 명백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BMW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사용하는 회사의 첫 번째 모델은 8년 후에야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솔리드 파워(Solid Power)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2024년 초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을 사용한 프로토타입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란 보도가 있었지만 이렇다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프랭크 반 밀 최고책임자는 “BMW는 현재 개발중인 6세대 배터리를 차세대 전기 자동차 라인업인 '노이에 클라세'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 배터리 장착으로 현재보다 30% 더 빠른 충전과 30% 더 긴 주행 거리, 20% 더 높은 배터리 셀 에너지 밀도, 그리고 800V 전기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배터리 기술이 주행거리와 전력 밀도, 출력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며, 차세대 전기 M3를 포함한 자사의 M 고성능 차량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MW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배터리 시스템 역량 센터가 영국 AMG 고성능 파워트레인 사업부, 그리고 미국 팩토리얼 에너지아의 협력으로 개발된 새로운 리튬 금속 배터리는 2030년 내에 양산을 목표로 효율성, 내구성 및 성능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벤츠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장착한 테스트 차량의 주행 거리가 1,000km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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