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클래식(Jaguar Classic)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E-타입'을 기반으로 한 2대의 특별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E-타입은 두 대 모두 시리즈 I 드롭헤드 쿠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며, 생산이 중단된 1974년 선보인 마지막 50대의 기념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각각 시그넷 그린(Signet Green)과 오팔 블랙(Opal Black) 외장 컬러로 마감됐다.
또한, 1786년 설립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커프스 링크 핸드메이드 브랜드 디킨 앤 프랜시스(Deakin & Francis)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곳곳에 자개, 순은, 18캐럿 금 등으로 장식된 독특한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는 보석뿐만 아니라 맞춤 제작된 여러 요소들로 채워졌다. 시트는 헤드메이드로 직조된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 가죽으로 덮여 있으며, 센터콘솔에는 시리즈 I의 도면이 양극으로 새겨져 있다. 또 블루투스 연결 라디오와 열선 윈드실드 등도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두 모델 모두 3.8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됐으며, 전자식 연료 분사 장치와 5단 수동 변속기가 결합돼 조작을 한층 쉽게 만들었다.
두 E-타입은 완성까지 2,000시간 이상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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