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가 내년 풀체인지 모델로 재탄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쟁 모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가장 큰 6/7인승 모델로, 북미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직선적이고 강인한 외관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챗 GPT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15인치 태블릿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장착된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행 모델의 269마력을 내는 4기통 터보 엔진보다 성능이 향상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100km에 달하는 전기 모드 주행거리와 총출력 26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틀라스 가격이나 편의 및 안전 기능 등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6,000만원대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아틀라스 풀체인지는 토요타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 투입한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온 하이랜더는 날렵하게 뻗은 주간주행등과 사다리꼴 형태의 프론트 그릴 등 토요타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으며, 입체감 있는 곡선라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의 경우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인데, 이를 통해 개방된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플랫 폴딩 기능을 적용해 패밀리카는 물론 레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가 맞물려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하며, 리터당 13.8km로 높은 효율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토요타 하이랜더의 판매 가격은 트림 별로 리미티드가 6,660만원, 플래티넘이 7,4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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