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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양산형 테스트카 포착...모델3와 경쟁 가능할까?

by mtodaynews 2024. 9. 11.
EV4 스파이샷(출처: 오토스파이넷)

기아의 첫 전기 세단 모델, EV4의 양산형 테스트카가 국내의 한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EV4는 앞서 출시된 EV3, EV5, EV6, EV9과 마찬가지로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로, 브랜드 내 유일한 EV 세단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후면부로 갈수록 낮아지는 쿠페형 스타일이 적용된 모습으로, 스포티한 외관이 특징이다.

측면부의 경우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기아의 고성능 세단 차량인 스팅어를 연상시키며 도어 손잡이 부분은 오토 플러시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V4 스파이샷(출처: 오토스파이넷)

후면부 리어램프는 지난해 공개한 컨셉트카와 유사하게 디자인 된 것으로 보아 큰 수정 없이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기아의 최신 레이아웃과 디자인 언어가 반영돼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모양새다.

특히, 메쉬타입의 헤드레스트가 적용됐으며, 시트백의 옷걸이 형태 디테일과 하드 포켓도 적용돼 다용도로 공간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프론트 오버행과 달리 리어 오버행은 길게 설계돼 넉넉한 레그룸과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50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최대 출력은 150kW(약 201마력)다.

기아 EV4는 올해 연말까지 품질 점검을 완료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한편, 국내에는 소형 전기 세단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EV4가 국내에 출시되면 테슬라 모델3와 직접적인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