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 '쏘렌토 풀체인지' 상상도가 새롭게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AUTOYA가 공개한 차세대 쏘렌토 풀체인지 상상 렌더링은 최신 기아 EV 라인업 디자인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체적으로 현행 모델을 기반으로 최신 기아 디자인 언어가 적극 반영된 모습이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기아 카니발과 북미 전용 모델 K4 등과 유사한 디자인이며, 헤드램프는 앞서 중국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전용 전기차 'EV5'와 유사하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기차처럼 매끄러운 패널로 마감해 깔끔하고 미랴지향적인 분위기다. 프론트 범퍼는 블랙 가니쉬와 큼직한 공기흡입구, GT-Line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도 현행 모델과 다른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진 모습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더한다. 센터페시아도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했는데, 전체적으로 EV9과 유사하다. 스티어링 휠은 EV3, EV6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디자인이다.
현재 판매 중인 쏘렌토는 지난 2023년 8월 출시된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출시된 지 1년 반 정도가 지난 만큼 아직 풀체인지 모델 출시까지는 1년 이상 시간이 남은 상황이다. 또 테스트카 역시 포착되지 않았다. 때문에 차세대 쏘렌토 풀체인지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신차 테스트카가 포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 쏘렌토는 국내 시장에서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국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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