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은 이 글을 읽고 싶어요!
NEWS

기아 ‘타스만’, 출시 한 달도 안돼 4천 대 계약… 픽업 시장 활력 기대

by mtodaynews 2025. 3. 10.
  • 출시 17일 만에 지난해 국내 픽업 판매량 30% 돌파
  • 최고출력 281마력·최대 토잉 3,500kg… 실내 편의사양도 강화

기아 타스만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출시 이후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며 국내 픽업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아에 따르면, 타스만은 지난달 13일 출시 후 영업일 기준 17일 만인 7일 계약 대수 4,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 총 판매량(1만 3,475대)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픽업 시장은 2019년 4만 2,619대에서 2024년 1만 3,475대로 급감하며 하락세를 보여왔다. 업계는 타스만과 KGM의 전기 픽업 ‘무쏘EV’가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시장 활성화를 이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인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 실내 공간 확보

타스만은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타이거 페이스’ 및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전면부에 적용했으며, **펜더 내 ‘사이드 스토리지’와 후면 ‘코너 스텝’**을 통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2열에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키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등 첨단 편의 기능도 대거 포함됐다.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견인 능력

타스만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8.6km/L이며, 최대 3,500kg까지 견인 가능한 토잉 성능을 갖췄다.

트림별 가격 및 고객 인도 일정

타스만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 X-Pro 5,240만원으로 책정됐다.

타스만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