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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일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서 진행 된 이 연구는 도시와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차 의존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삶의 만족도가 감소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비율이 외출 활동의 절반을 초과할 경우, 만족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대로 차를 가끔씩만 사용하는 경우, 삶의 만족도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라바베 사다우이(Rababe Saadaoui) 박사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차를 가끔 사용하는 것은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지만, 차를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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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극단적인 차 의존은 비용이 높아지며, 이는 결국 단점이 차를 이용하는 편리한 장점을 초과한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의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거주지를 이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모든 사람에게 실현 가능한 방안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진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장려하고, 차 의존도를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변화는 결과적으로 주관적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도시 계획자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사람들이 차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환경적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하기 위해, 차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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