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커머셜, 9m급 중형 전기버스 출고 개시

KGMC가 9m급 중형 전기버스 출고를 시작했다.

KGM 커머셜(KGMC)이 새로 개발한 9m급 중형 전기버스 ‘KGC 090(모델명)’을 25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GMC(옛 에디슨모터스)가 지난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개발을 시작해 1년여 만에 선보인 9m급 중형 전기버스는 자체기술로 개발, 군산공장에서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KGMC는 올해 11월까지 11m 및 9m급 전기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고를 올리며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난해(115대 판매, 380억) 대비 약 16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계약 차량 300대 중 227대는 고객 인도가 완료됐으며, 미출고 물량 73대는 고객사의 일정에 따라 전달될 예정이다.

KGMC는 기존 함양공장에 이어 군산공장에서도 ISO 9001/14001 인증을 취득, 품질 및 환경 중심의 공장 운영체제를 갖추고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버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GMC는 2023년 11월 법원의 회생 종결을 기점으로 KG그룹의 가족사로 편입 후 빠른 정상화를 통해 1년 만에 300여 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KGMC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엠블럼 교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운수업체)이 기존 에디슨모터스 엠블럼을 KGM 엠블럼으로 교체를 요청하면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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