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 출시… 최고급 풀사이즈 픽업의 진화

• 6.2L V8 엔진, 426마력·63.6kg·m 토크 발휘… 강력한 퍼포먼스 제공
• 전장 5,890mm 압도적 크기·멀티프로 테일게이트로 실용성 극대화
• 드날리 9,420만원, 드날리-X 9,590만원… 3월 4일부터 구매 가능

 

GMC가 브랜드 내 최고급 라인업인 ‘드날리(Denali)’의 25주년을 맞아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Sierra Denali)’를 공식 출시했다.

‘드날리’는 북아메리카 최고봉인 알래스카의 드날리 산(6,194m)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원주민어로 ‘가장 높은 곳(The High One)’을 의미한다. 1999년 처음 등장한 이후 럭셔리, 기술, 성능을 결합한 프리미엄 트림으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에서 누적 2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GMC의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는 2023년 ‘시에라 드날리’로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 2025년형 모델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강력한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

2025년형 시에라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 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키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돼 주행 모드에 따라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으며, 스포츠 및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V8 엔진 특유의 강렬한 배기음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GM의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기술이 적용돼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또한 디퍼렌셜 잠금 장치, 22인치 알로이 휠,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해 험로에서도 강력한 접지력을 발휘하며,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및 외장 쿨러가 탑재돼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압도적인 크기와 뛰어난 실용성

시에라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로 풀사이즈 픽업다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넓은 2열 공간과 모터사이클 2대를 적재할 수 있을 만큼 광활한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GM의 특허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ction MultiPro Tailgate)’를 적용해 6가지 형태로 변형 가능,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최대 3,945kg의 견인 능력을 갖춰 대형 카라반 및 보트 견인이 가능하며,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트레일러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첨단 견인 보조 기술을 탑재해 안정적인 트레일러링 성능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컬러 옵션

2025년형 시에라는 인디고 블루,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 등 다양한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트림별로 인테리어 차별화도 이루어졌다.

• ‘드날리(Denali)’ 트림: 젯 블랙 인테리어 적용
• ‘드날리-X(Denali-X)’ 스페셜 에디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 적용

이를 통해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 및 구매 방법

2025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 드날리 트림: 9,420만원
•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 9,590만원

으로 책정됐으며, 3월 4일부터 GM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

GMC는 신형 시에라 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웃도어 우드 체어 세트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량 한정, 조기 종료 가능)

이번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의 출시는 GMC의 프리미엄 픽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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