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에 700km 주행” 넥쏘, 상상 너머의 수소 SUV로 진화하다

현대자동차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수소 모빌리티의 미래를 한층 더 현실로 끌어당겼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넥쏘는 2018년 출시된 1세대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차 기술과 전동화 전략이 집약된 상징적인 SUV다. 다음은 디 올 뉴 넥쏘의 핵심 특징 세 가지다.

✅ 1. 성능의 도약 –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

신형 넥쏘는 2개의 인버터를 탑재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효율을 무려 90%까지 끌어올렸다. 최대 출력은 기존보다 25% 향상된 150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8초 만에 도달하며, 단 5분 충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 2. 미래형 디자인 – HTWO 램프와 아트 오브 스틸

외관은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로 구성되어 소재의 물성을 강조하며, 수소 분자(H₂)를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전후면에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사이드미러로 기술적 감성을 강조했다.

 ✅ 3. 친환경 & 스마트 – 소재부터 루트 플래너까지

신형 넥쏘는 외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가죽, PET 원단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적용했으며, 수소 충전소 실시간 위치 정보를 반영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루트 플래너 기능도 탑재했다. 여기에 현대차 최초로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감성까지 만족시킨다.

디 올 뉴 넥쏘는 단순한 ‘친환경차’를 넘어, 기술·디자인·지속가능성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수소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는 넥쏘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의 대중화와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실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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