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오는 2026년 '럭셔리 도심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하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이에 대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예상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벤틀리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십 비전의 후속 확장 전략 ‘비욘드100+’를 선포하고, 2035년까지 벤틀리의 완전한 전동화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2026년 공개될 벤틀리의 첫 순수 전기차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 디자인 및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본사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겸 유튜버 Theottle이 공개한 예상도는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와 아우디 Q6 e-트론을 바탕으로 벤틀리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더해 제작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한정판 모델인 뮬리너 바투르에서 영감을 받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 흡입구, 슬림한 주간주행등(DRL) 아래에 위치한 타원형의 매끈한 헤드램프 등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된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인다.
측면부는 Q6 e-트론과 유사한 실루엣을 갖췄지만, 한층 볼드한 느낌을 강조한 캐릭터라인과 블랙 사이드 스커트로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슬림한 테일램프와 두드러진 루프 스포일러, 블랙 리어 범퍼가 적용된 모습이다.
벤틀리의 첫 전기차는 출시 계획을 제외한 세부 사항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예상도 디자인이 양산 모델과 다를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꽤나 멋지다", "벤틀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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