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차 알카자르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을 위한 새로운 3열 하이브리드 SUV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닐리(Ni1i)'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이 모델은 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대형 SUV '알카자르(Alcazar)'보다 상위에 위치할 예정이며, 투싼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 인디아(Autocar India)에 따르면, 닐리는 일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투싼 롱휠베이스(LWB) 모델과 플랫폼을 공유해 전장 4,670mm, 휠베이스 2,755mm의 긴 차체를 갖출 전망이다.
사진 : 현대차 알카자르
이를 통해 보다 넉넉한 3열 시트 구성을 제공해 마힌드라 XUV700, MG 헥터 플러스, 타타 사파리 등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경쟁 모델들과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해당 플랫폼과 호환되는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으나, 보다 경제적인 1.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닐리는 GM으로부터 인수한 탈레가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본격적인 출시는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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