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25년형 알파드' 공개. PHEV에 최고급 4인승 추가

토요타가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2025년형에 새롭게 도입됐다.

알파드 PHEV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리튬이온 배터리팩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306마력을 발휘한다.

또 배터리가 차체 하단에 배치돼 풀하이브리드 대비 무게중심이 35mm 낮아졌으며, 방음재 추가로 정숙성이 높아졌다.

1회 완충 시 EV 모드로 WLTC 기준 73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 사용 시 10%부터 80%까지 약 38분이 소요된다.

알파드 PHEV는 배터리 충전 중에도 공조기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마이 룸 모드와 외부 전원 공급 기능도 갖췄다.

특히, 2025년형 알파드에는 최고급 사양인 4인승 라운지 트림이 신설됐다. 4인승 라운지 트림은 렉서스 LM 4인승과 유사한 구성이다.

알파드 4인승은 2열 독립 시트와 함께 1열과 2열을 나눠주는 커튼과 냉장고, 2열 전용 공조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배치됐다. 2열 독립 시트는 리클라이닝, 마사지, 발판,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알파드 PHEV의 판매 가격은 510만 엔(약 4,720만원)과 1,065만 엔(약 1억 원)으로 구성됐다.

2025년형 알파드는 오는 1월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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