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VS 아틀라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출처=오토스파이넷), 폭스바겐 아틀라스 풀체인지 예상도(출처=Carscoops)

 현대자동차가 이달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모델의 사전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박시하고 직선미를 강조한 정통 SUV 형태로 변경될 뿐만 아니라 6인승부터 9인승까지 구성된 시트 레이아웃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등 다양한 변화가 예고됐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 가격 (출처=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

최근 온라인 동호회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을 통해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판매 가격은 가솔린 익스클루시브가 4,250만원, 프레스티지는 4,775만원, 하이브리드는 각각 4,715만원, 5,242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물론 공식 정보가 아닌 만큼 실제 출시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처럼 다소 높은 인상폭이 적용된다 하더라도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과 대폭 향상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 폭스바겐 아틀라스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Carscoops)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강력한 경쟁 모델로는 내년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 풀체인지'가 언급되고 있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가장 큰 6/7인승 모델로, 북미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직선적이고 강인한 외관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챗 GPT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15인치 태블릿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장착된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 : 폭스바겐 아틀라스 풀체인지 예상도(출처=Carscoops)

파워트레인은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행 모델의 269마력을 내는 4기통 터보 엔진보다 성능이 향상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100km에 달하는 전기 모드 주행거리와 총출력 26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틀라스 가격이나 편의 및 안전 기능 등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6,000만원대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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