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를 최대 470마일(약 756km)까지 늘려주는 추가 배터리 팩 옵션의 출시를 오는 2025년 중반으로 연기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사이버트럭 출시 당시 베드(적재함) 내부에 설치할 수 있는 추가 배터리팩을 발표, 오는 2025년 초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이를 탑재할 경우 듀얼 모터 모델은 기존 340마일(약 547km)에서 470마일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나며, 트라이 모터가 탑재된 최상위 사이버비스트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0마일(약 515km)에서 440마일(약 708km)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테슬라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옵션은 출시 시기가 내년 중반으로 연기됐을 뿐만 아니라 470마일에서 445마일(약 716km) 이상으로 확장 범위도 축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사이버비스트 모델의 주행거리는 기존 확장 범위와 동일한 440마일로 유지됐으나, 오프로드 타이어 장착 시 415마일(약 668km) 이상으로 변경됐다.
한편, 사이버트럭의 판매 가격은 출시 예정인 엔트리급 후륜구동 모델이 6만990달러(약 8,400만원), 사륜구동은 7만9,990달러(약 1억 1,050만원), 최상급 사이버비스트는 9만9,990달러(약 1억 3,800만원)부터 시작하며, 추가 배터리팩의 가격은 1만6,000달러(약 2,21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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