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하이엔드 튜너 만소리(Mansory)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기반으로 제작한 커스텀 모델 '일롱게이션(Elongation)'을 공개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이 차량은 사이버트럭의 일부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을 만소리의 시그니처 소재인 단조 카본 파이버로 교체해 바이톤(Bi-tone)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 보다 은은한 변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하이글로스 폴리싱 페인트 마감도 선택할 수 있다.
전면부는 더욱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통풍구가 추가된 보닛, 스포티한 범퍼와 일체형 스플리터, 그리고 루프에 장착된 LED 조명이 차량의 개성을 한층 강화했다.

와이드 펜더 플레어는 기존의 플라스틱 펜더 대신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으며, 사이버트럭의 특유의 각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초대형 휠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26인치 FD.15 알로이 휠은 블랙 컬러로 마감됐으며, 만소리 특유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이는 마치 롤스로이스 SUV의 휠처럼 보이지만, 금속과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타일이 조합된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새로운 도어 미러, 사이드 스커트도 추가됐다.

만소리는 후면 디자인에도 과감한 변화를 가했다. 테일게이트 양쪽 끝에 위치한 듀얼 스포일러는 픽업트럭의 적재 공간 사용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공기역학적인 스타일을 강조한다.
여기에 초대형 리어 스플리터와 F1 스타일의 브레이크 라이트가 추가됐으며, 'MANSORY' 레터링이 카본 파이버 패널에 새겨져 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사이버트럭의 원래 모습조차 평범하게 보이게 만들 정도로 강렬하다.

실내 역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기본 사이버트럭의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탈피해 최고급 가죽 시트, 퀼팅 패턴이 적용된 좌석, 곳곳에 추가된 카본 파이버 마감이 특징이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화이트, 블랙, 라임 그린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최상위 모델인 ‘사이버비스트(Cyberbeast)’ 트림의 성능을 그대로 사용한다. 세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시스템 합산 출력 84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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