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아우디 RS Q8 vs BMW X6 M, 고성능 SUV 맞대결

사진 : 아우디 RS Q8 퍼포먼스, BMW X6 M

아우디코리아의 새로운 초고성능 플래그십 SUV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가 국내 시장에 투입되면서 고성능 SUV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RS Q8 퍼포먼스는 아우디 SUV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 Q8을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 GmbH가 개발한 고성능 RS 모델로, 여유로운 공간과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V8 4.0L TFSI 트윈터보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86.6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05km/h(안전제한속도), 복합 연비는 6.5km/l에 달한다.

이는 BMW X 패밀리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X6 M보다 강력한 수준이다.

BMW X6 M은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외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실내,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 및 최고급 편의 사양 등 성능은 물론 상품성까지 모두 챙긴 초고성능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V8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돼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0-100km/h 성능은 3.9초이며, 최고속도는 250km/h, 복합 연비는 7km/l다.

두 차량의 판매 가격은 각각 1억 9,202만원, 1억 9,28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인 만큼 디자인과 옵션, 주행 감성 등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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