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는 2025년 소형 SUV '셀토스 풀체인지'의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셀토스는 지난 2022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극 반영해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제작한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그릴이 연결된 현행 모델과 달리 보다 큼직하고 볼드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굵직한 사각 수직형 패턴으로 꾸몄고, 헤드램프도 각진 스타일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바깥에 배치돼 전반적으로 북미 전용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과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각지고 박시한 실루엣을 갖췄다. 윈도우라인(DLO) 상단에 크롬 몰딩이 적용됐고, 뒤로 갈수록 넓어지는 펜더 클래딩이 눈길을 끈다. EV3 GT-라인에 장착된 것과 비슷한 휠 디자인도 돋보인다.
후면부는 기아의 전기 SUV 'EV5'를 연상케 하는 'ㄷ' 자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가 적용됐으며, 리어범퍼는 두터운 클래딩을 넣어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한편,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는 기존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투입된다. 이는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후륜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e-AWD'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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