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선보인 엔트리급 전기차 ‘EV2’의 P2 프로토타입이 최근 포착되며 양산형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가 지난 2월 말 공개한 엔트리급 전기차 ‘EV2’의 양산형에 가까운 P2 프로토타입이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를 통해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전·후방에 기존의 임시 램프 대신 양산형 디자인의 조명을 탑재하고 있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V2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될 소형 전기차로, 합리적인 가격과 도심형 설계를 바탕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특히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날렵한 실루엣, 공기역학적 설계, 미래적인 조명 시그니처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기아는 EV2의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200마일(약 320km) 이상, 고속 충전 지원 등 실용성을 강조한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고체 배터리 도입 가능성도 언급되며 에너지 밀도 및 충전 효율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내는 지속가능성과 미니멀리즘을 핵심으로 한다. 친환경 소재를 다량 사용하고, 직관적인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과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기본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EV2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를 목표로 한다. 효율적인 제조 공정과 배터리 기술을 통해 가격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EV2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전기차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기아 EV2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위한 핵심 모델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합리적인 도심형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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