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유럽 자동차 제조사 협회(ACEA,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이사회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경영 이사회 의장인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를 2025년 ACEA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유럽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올라 켈레니우스는 2022년 초부터 ACEA 회장직을 맡아온 르노 그룹의 CEO 루카 드 메오(Luca de Meo)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올라 켈레니우스는 감사를 표하며, “ACEA는 브뤼셀에서 가장 관련성이 높고 신뢰할 수 있는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 중 하나다. 유럽 자동차 산업의 중요한 시기에 루카 드 메오의 뒤를 이어 ACEA 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저를 믿어준 ACEA 회원들과 브뤼셀의 정치 기관과 함께 업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ACEA 팀 전체에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또한, "제 임기 동안 ACEA는 디지털 및 전기 시대에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시장 주도의 탈탄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 무역을 옹호할 것이다. EU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계속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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