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황 CEO, "삼성서 AI용 HBM3E 공급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의 엔비디아용 HBM3E 공급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로부터 AI용 HBM 메모리 반도체 공급 확보를 위해 최대한 빨리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CEO는 지난 23일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행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우리 그린 팀은 삼성으로부터 8-Hi와 12-Hi HBM3E를 확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회사가 직면한 엄청난 수요를 감안할 때 엔비디아는 조만간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HBM3E의 엔비디아 납품이 임박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콜렛 크레스CFO는 “블랙웰(Blackwell) 수요는 엄청나다. 우리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엄청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지난 3분기에 1만3,000개의 신형 GPU 샘플을 출하했으며, 여기에는 오픈AI용 최초의 블랙웰 DGX 샘플 중 하나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젠슨 황은 이날 홍콩과학기술대학 공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졸업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AI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모든 산업과 모든 과학 분야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홍콩 과기대는 젠슨황과 배우 토니 렁, 노벨 화학상 수상자 마이클 레빗 교수, 필즈 메달 수상자인 데이비드 멈포드 교수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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