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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 내년 2월부터 출고 개시...300-400만원 인상 예상

by mtodaynews 2024. 9. 13.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팰리세이드 피플 동호회)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모델이 연말에 공식 런칭 이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과 달리, 강인한 인상의 정통 SUV 형태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형 모델의 라인업에는 3.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탑재된다.

다만, 기존 국산차에 적용됐던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아닌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기모터 개입률과 효율성을 강화해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 15km/L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일반 모델과 달리, 출시 한 달 뒤인 2월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모았던 9인승 역시 실제로 출시된다. 3+3+3 시트 레이아웃 방식으로 톤 트럭, 스타리아 일부 사양처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시트를 얹는 방식과 동일하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 : 숏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탑재와 9인승 모델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한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기아의 카니발과 쏘렌토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의 연간 물량은 내수와 북미 시장을 포함하여 15만대 정도로 알려졌으며, 국내에는 연간 7만대, 월 내수 공급량은 5-6천대 정도로 예상된다.

정확한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검토중인 가운데 업계에선 인상폭을 300-400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