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EV 출격... 전기차 시장 더 치열해진다...

사진 : 쉐보레 이쿼녹스 EV

내년 국내 전기차 시장은 올해보다 더욱 치열해질 예정인 가운데, 쉐보레의 전기차 ‘이쿼녹스 EV’가 내년 국내에 출격한다.

이쿼녹스 EV는 중형 SUV로, 길이 4,840mm, 폭 1,915mm, 높이 1,613mm, 휠베이스 2,954mm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휠베이스가 긴 이쿼녹스 EV는 748리터의 여유 있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2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는 차박 등 각종 레저 활동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존재한다.

사진 : 쉐보레 이쿼녹스 EV

현재  이쿼녹스 EV는 환경부 자동차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 까지 마쳤으며, 최고출력 204마력, 33.6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배터리는 LG 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서 만든 86.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이를 통해 상온 복합 기준 483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이쿼녹스 EV 가격의 경우, 미국에서 기본 모델 기준 3만 4,995달러(약 4,7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륜 구동과 듀얼 모터 eAWD 등 두가지 파워트레인이 제공되는 가운데, GM 한국사업장이 어떤 트림을 가져올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에 이쿼녹스 EV의 판매가 시작되면, 폭스바겐 ID.4, 테슬라 모델 Y, 현대차 아이오닉 5,  등 소형 및 중소형 EV 크로스오버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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