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기름값, 대안은 전기차? 제네시스 신형 GV70 전기차·폴스타 4 인기 높아지나

사진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폴스타 4

국내 기름값이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서울 기준 1,800원에 가까워지면서 최근 제네시스가 출시한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한 전기차의 인기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출시된 신형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9인치 휠 기준 423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350kW 초급속 충전을 통해 10%에서 80%까지 19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다만, 판매 가격이 7,530만원부터 시작해 일각에서는 보다 저렴한 경쟁 모델인 폴스타 4로 시선을 돌리는 소비자도 있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인 신차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전기 SUV 쿠페다.

100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5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은 최대 590km의 상당히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폴스타 4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가 6,690만원, 듀얼모터는 7,190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지난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8.0원 상승한 1,706.1원을 기록,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1,773.8원, 가장 낮은 대구는 1,678.6으로 집계됐다.

---

 

"브랜드 가치·경험 전달의 첫 걸음" DT 네트웍스, 국내 첫 'BYD 수원 전시장' 오픈

 

볼보코리아, 2월 전국 18개 전시장서 'EX30' 특별 시승 진행. 신청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