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인텔 차지? 인수 노렸던 미스테리업체, 정체는 일론 머스크?

미국 인텔을 통째 인수하려는 미스테리업체가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IT매체인 SemiAccurate는 지난 17일 “인텔 전부를 인수하려는 회사와 관련한 이메일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이메일의 정확성에 대해 확인하는 데 몇 달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주 “또 다른 고위급 정보원으로부터 직접 인텔 인수 관련 확인을 받았다. 이 계획의 신뢰도는 약 60%에서 90% 이상으로 높아졌다”면서 “이 미스터리 회사는 인텔의 현재 가치 기준으로 인수 가능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씨티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인텔의 잠재적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서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SemiAccurate의 유료 기사서는 테슬라 CEO 머스크를 잠재적 구매자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씨티그룹 분석가는 “일론 머스크의 인텔 인수가 낙관적이지 않다. 그는 인텔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CEO를 고용할 수 없다면 이는 인텔에게 "나쁜 결과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소식으로 인텔 주가는 17일 주가가 10% 급등하면서 2024년 12월 6일 이후 최고치인 21.62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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