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 폴스타4 듀얼모터, 2월 말부터 출고 개시. 국고보조금 141만원 책정

 폴스타의 폴스타4 쿠페 전기차

폴스타코리아의 쿠페형 SUV, 폴스타4 듀얼모터 모델이 무공해차 누리집에 등재된 가운데, 곧바로 판매가 시작됐다.

폴스타4는 폴스타 2에 이은 폴스타 코리아의 두 번째 차종으로, 중국과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는 지난해 8월 출시됐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D세그먼트 SUV 쿠페로 한국에서는 북미나 유럽보다 3천만 원가량 싼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폴스타코리아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 등으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자 소비자 관심 유도를 위해 시판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폴스타4의 국내 판매 가격은 싱글 모터 6,690만원, 듀얼 모터 7,190만원이며, 이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싼 가격대다.

​폴스타4에는 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CATL이 만든 100kWh급 NCM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 팩은 강철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감싸 강력한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고, 여기에 뜻하지 않은 사고 발생 시에는 원천적으로 고전압 시스템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듀얼 모터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395km, 저온 371km이며, 최고 출력 544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3.8초에 불과하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재된 폴스타4 듀얼모터 모델의 국고보조금은 141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자체 보조금은 서울시 기준 12만원을 지원 받아 총 15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자체보조금은 지역별로 상이함)

한편, 폴스타4 듀얼모터 모델은  2월 말~3월 초 고객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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