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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SUV EX30의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인하하면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EX30은 EX40(XC40 리차지) 및 EC40(C40 리차지)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된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새로운 수준의 도시 안전을 구현하는 실내 공간 및 첨단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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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66kW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kW 모터를 결합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파워트레인을 통해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 만에 도달 가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351km다.
판매 가격은 당초 트림에 따라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에 책정됐지만, 전 세계 최저가에 국내 고객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볼보의 의지에 따라 각각 190만원, 333만원씩 인하된 4,755만원, 5,183만원으로 변경됐다.
한편, 볼보 EX30은 아우디 Q4 e-트론, 벤츠 EQB 등 다양한 차량들과 맞붙을 전망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렉서스 UX300e와도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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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UX300e는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언어와 편의성을 갖춘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모델로, 내연기관과 공유되는 GA-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495mm, 전폭 1,840mm, 전고 1,525mm, 휠베이스 2,64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EX30은 전장 4,235mm, 전폭 1,840mm, 전고 1,555mm, 휠베이스 2,650mm)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 방식의 싱글 모터와 72.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12km다.
UX300e의 판매 가격은 일본 현지 기준 650만엔(약 6,11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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