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에도 중국산 LFP 배터리 장착될 뻔. BYD와 수 년간 공동 개발

사진 : 애플카 예상도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팀이 '애플카'에 중국산 BYD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장착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카 프로젝트팀이 독일 폭스바겐이나 맥라렌, 폭스콘 등 지금까지 거론돼왔던 업체들과 협력하지 않았으며 유일하게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와 협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애플은 중국 BYD와 수년간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 사는 BYD가 오늘날 최신 모델에 사용하는 블레이드 배터리 셀의 기반이 되는 장거리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해 왔다.

애플과 BYD는 지난 2017년부터 LFP 배터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이 기술은 당시 일반적인 전기차 배터리보다 훨씬 주행거리가 길고 더 안전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BYD와 함께 개발한 배터리 기술은 첨단화된 애플카에 맞게 고도로 맞춤화된 것으로, 애플은 고급 배터리 팩과 열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BYD와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그러나 BYD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블레이드(Blade) 배터리에 사용된 기술의 소유권을 갖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약 10억 달러(1조3,700억 원)를 투자, 애플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나 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지난 2월 해당 프로젝트의 공식 폐기를 선언했다.

---

두 달 만에 264대 팔렸다! 토요타 프리우스, 하반기 판매량 급증. 무슨 이유일까?

안전성 더 높아진 볼보, EX90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 탑재

폭스바겐 그룹, 드레스덴공장 등 2개 공장 폐쇄... R&D 인력 절반 해고 검토

국내 출시 재개될까? 폭스바겐 신형 '티록 풀체인지' 스파이샷 포착

6년 만에 파리오토쇼 복귀한 테슬라, 유럽서 '사이버트럭' 첫 공개

카리스마 넘치는 이 차를 왜? BMW 뉴 X5 디자인 예상도 충격적!

진짜 안팔리네... 메르세데스-벤츠 쿠페형 SUV GLC, GLE 단종 검토

충전 걱정 없는 전기차 '폴스타 4', 국내 SUV 최장 주행거리 511km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