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3 VS 기아 EV3, 어떤 차량이 더 합리적일까?

사진 : BYD 아토 3

BYD가 국내에서 자사 전기차 '아토 3(Atto 3)'의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경쟁 모델인 EV3와의 대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토3는 국내에서 기본 모델과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플러스 트림에는 5가지의 옵션이 추가로 적용되는 차이가 있다.

아토3에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륜구동 싱글모터와 복합 기준 32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60.48kWh 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동일하게 탑재된다. 

사진 : BYD 아토 3

아토 3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일반 모델이 3,150만원, 플러스는 3,330만원에 책정됐다. 여기에 보조금까지 적용한다면 2천만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경쟁 모델인 기아 EV3는 기아의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사진 : 기아 EV3

기아는  EV3를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한다.

주행거리는 기본 모델이 347km,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의 주행가능거리를 갖췄으며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기아 'EV3'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이며, 롱레인지 모델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더한다면 3천만원대 중반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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