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인기가 많아지면서 스포츠에 자동차 광고를 내보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방송계를 완전하게 장악하며 시청률이 폭증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식축구, 월드시리즈 등 중요한 스포츠 경기는 기존의 TV로 시청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수백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스포츠를 이용하여 자사의 최신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해 현대차에 이어 슈퍼볼 하프타임 쇼 스폰서로 활동했으며, 2022년 포드(Ford)에 이어 NFL의 공식 트럭 스폰서 계약을 맺는 등, NFL 마케팅에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혼다는 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와 해밀턴의 뒤를 잇는 새로운 F1 황제, 맥스 페르스타펜이 나오는 광고를 제작해 많은 소비자들의 찬사를 얻은 바 있다.
국내 기업인 기아도 국내외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광고에 한참이다. 기아는 지난 2월 열린 미국 최고 인기의 프로스포츠 NFL의 최종 결승전 인슈퍼볼 중계에서 3열 전기 SUV EV9 광고를 방영했다.
60초 분량의 광고에서는 EV9이 미국에서 주요 자동차사 최초로 출시한 3열 전기 SUV라는 점을 강조했다.
단판으로 진행되는 경기 특성상 메이저리그 월즈시리즈나 NBA 파이널 등과는 시청률이 비교가 되지 않는 만큼, 이 경기의 광고를 내보낸다는 것은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는 것과 동시에 최대한의 효율을 자랑하는 마케팅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국내에서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구단을 운영하면서 홈구장에 홈런존을 설치, 신차를 전시하고 불펜카로 자사 차량을 활용하는 등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기아차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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