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KOLESA.RU/Nikita Chuyko)
현대자동차가 내년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형 아이오닉 6는 지난 2022년 첫 출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의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함과 동시에 한층 매끄럽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예상도는 렌더링 아티스트 니키타 추이코(Nikita Chuyko)가 최근 포착됐던 위장막 테스트카를 토대로 제작한 것인 만큼 양산 버전과 상당 부분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현행 아이오닉 6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큼직한 헤드램프 박스를 삭제하고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를 쏘나타와 같이 위·아래로 분리시킨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신형 K8 등과 같이 전면부를 길게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공기흡입구도 한층 커져 강인한 인상을 자아낸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KOLESA.RU/Nikita Chuyko)
측면부는 신규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호불호 강했던 덕테일 스포일러의 디자인이 다소 변경됐고, 테일램프와 리어 범퍼도 일부 수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77.4kWh보다 더 큰 8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55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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