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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계약 하루 만에 3만 3,500대를 돌파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에는 차량 잠금을 해제하면 '웰컴라이트'가 차주를 반기는데, 이를 구독 서비스로 판매한다. 웰컴 라이트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로 차량으로 접근하면 화려한 조명 라이팅으로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기능이다.
신형 팰리세이드 구매 시, 캘리그래피 트림을 선택하거나 플래티넘 옵션을 추가한다면 웰컴라이트 1종이 제공되며, 현대차가 내놓은 추가 4종은 구독 옵션을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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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웰컴라이트 구독 기능을 월 4,800원, 연간 4만8,000원, 평생 소장 옵션으로는 2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면 해당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팰리세이드 동호회에 올라온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1종만 사용하고 구독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비자가 대다수다.
한 소비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이팅과 구독 라이팅의 확실한 차이가 있다면 고민해보겠는데 기본도 괜찮고 유료 4종과 비슷해서 기본만 있어도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소비자는 “요즘 디지털키 있으면 굳이 웰컴라이트 기능을 볼일도 없을 듯 한데 비싼 구독료 내고 할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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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차량 가격이 전 모델 대비 싼 것도 아니고 고작 소프트웨어 제어인데 저걸 돈을 받는다게 좀 너무하다”는 소비자들도 존재했다.
실제로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 대비 판매 시작 가격이 약 600만원 가량 인상됐고,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모델 풀패키지의 경우 7,150만원에 달하는 등 예상보다 가격 인상 폭이 너무 크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즉, 차량 가격도 크게 인상됐는데 큰 매력이 없는 유료 웰컴라이팅 기능을 월마다 결제하기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 기능은 차량을 구매한 소유주가 돈을 지불할 만큼 가치 활용도가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단순히 웰컴라이트 기능만 구독 서비스에 넣기에는 소비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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