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LX3)모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카니발과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행모델에 비해 큰 차체와 직선이 강조된, 또한 박스 형태의 각진 남성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9인승 모델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팰리세이드 9인승은 3+3+3 시트 레이아웃을 가질 전망이다.
9인승의 경우, 제도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릴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가 업무용으로 구매 시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 또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경우 취등록세도 감면받을 수 있다.
9인승 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점은 단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탑재다.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는데, 새롭게 개발 중인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보다 전기모터 개입률과 효율성을 강화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6.5kg.m 이상의 성능과 14.5km/L의 연비가 예상된다.
다만,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정보가 있어 소비자들은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향상된 배기량과 출력, 연비를 갖추는 만큼 가격은 일반 가솔린 모델과 500~600만원 정도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풀체인지로 바뀌기 때문에 300~350만원 가량이 기본으로 인상됨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선택 시 500~600만원의 더 인상되기 때문에,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스타트 가격이 기본 4,700만원~6,000만원대의 가격표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더 뉴 카니발은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3.5 가솔린, 2.2 디젤에 더해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운영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m의 우수한 성능뿐만 아니라 최고 14.0km/L의 뛰어난 연비도 갖췄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인 E-라이드(E-Ride)와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를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성능도 향상시켰다.
더 뉴 카니발의 모델별 판매 가격은 9인승 기준 3.5 가솔린이 3,551만원부터, 2.2 디젤은 3,746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4,006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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