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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수소전기차(FCEV) 넥쏘의 후속 모델 출시하는 가운데, 조명이 켜진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콘셉트카 '이니시움'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발견 테스트카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과는 아예 다르게 박시한 디자인으로, 아이오닉5와 싼타페의 흔적이 묻어 있기도 하다.
전면부에 사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해 각진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헤드램프 내부에는 캐스퍼 일렉트릭처럼 픽셀 LED 그래픽을 넣어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다.
또, 심리스호라이즌 램프 위쪽으로 네 개의 점이 위치해 있는데 이는 모스 부호로 'H'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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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의 모습은 기존의 삼각형이었던 리어램프는 사각형으로 변경됐고,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되는 픽셀 라이트가 동일하게 적용된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보다 개선된 2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하고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켜 최고출력 150kW를 발휘한다.
또 1회 충전 시 WLTP 기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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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니시움에 적용됐던 편리한 수소 충전을 위해 목적지까지 수소 충전소를 경유해 갈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안내해 주는 '루트플래너' 기능과 실내·외 V2L, 9에어백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진했던 1세대 넥쏘의 판매량 회복을 위해서는 열악한 충전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의 생산량을 3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만큼 수소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열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세대 넥쏘는 2025년 1분기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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