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100km 육박하는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테스트카 포착!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테스트카(출처: 숏카)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신형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등 수입차 브랜드의 일부 모델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유는 단연 값비싼 가격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달리 구입 보조금이 없기 때문에 국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의 인기가 줄어들고,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전기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보다는 작지만 일반 하이브리드 대비 큰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주행거리가 100km가 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100km 수준인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테스트카(출처: 숏카)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유사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허며 1회 충전 시 전기로만 100km 주행이 가능한 만큼, 출퇴근 등 일상에서도 충분한 효율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높은 가격은 판매량에 걸림돌이 될 요소다. 

아직 국내에서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이 얼마에 책정될지는 모르지만,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이 5천만원대 중후반인 점을 고려한다면,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6천만원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연 전기차의 대안으로 출시될 싼타페 PHEV가 국내시장에서 얼마나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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