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곧 선보이게 될 비장의 카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현재 체형이 거의 드러난 테스트카가 국내외에서 포착되고 있고, 예상도 또한 온라인상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크기, 실내 사양, 파워트레인이 거의 공개된 가운데 아직 베일에 쌓여 있는 것은 가격 뿐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현행 모델과 다르게 강인한 인상의 정통 SUV 형태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도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신규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7~8인승 뿐만 아니라 9인승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며, 3+3+3 시트 레이아웃을 갖는다.
이로 인해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릴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가 업무용으로 구매 시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또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경우 취등록세도 감면받을 수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바로 파워트레인이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 모델에 새롭게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한다.
지난 해 출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탑재된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의 경우, 대형 차량에 탑재하기에는 출력이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다.
때문에 현대차는 대형SUV 모델인 팰리세이드에 새로운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탑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보다 전기모터 개입률과 효율성을 강화해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 14.5km/L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격은 어떻게 형성될까?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검토중인 가운데 업계에선 인상폭을 300-400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 선택 시 가격은 더욱 올라갈 예정이다.
국산차는 가솔린 대비 하이브리드가 300~400만원가량 높게 책정되고 있는데 이는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이다.
이에 비해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향상된 배기량과 출력, 연비를 갖추는 만큼 업계에서는 가솔린 차량에 비해 500~600만원 정도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즉, 풀체인지로 바뀌기 때문에 300~400만원 가량이 기본으로 인상됨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선택 시 500~600만원의 더 인상되기 때문에,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기본 4,700만원~6,000만원대의 가격표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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