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새로운 엔트리 전기차 'EV2' 예상도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기아 EV2 예상도는 최근 도로에서 포착된 초기형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체적으로 기아 전기차 라인업과 유사한 모습인데, 전면부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두 개의 라인을 활용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프론트 범퍼도 클래딩과 스키드 플레이트로 꾸몄고, 블랙 라인과 깔끔한 패널로 심플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부도 작지만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휠 아치에는 듬직하고 터프한 클래딩 마감과 오토플러시 도어, 역동적인 윈도우라인 등이 눈길을 끈다.
EV2의 차체 크기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유사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62kWh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한화 기준 2천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경쟁 모델은 캐스퍼 일렉트릭 외에 미니 일렉트릭 및 푸조 e-208 등이 손꼽힌다.
기아는 최근 EV2 컨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 이달 말 '2025 기아 EV 데이'를 통해 EV2 컨셉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EV2는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스타일의 다재다능한 컴팩트 SUV로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에 모두 적합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 EV2는 유럽 전략형 모델로,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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