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풀체인지'가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대차 신형 넥쏘는 프로젝트명 'NH2'로 개발 중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앞서 공개된 현대차 '이니시움' 컨셉트의 디자인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부는 특유의 각진 디자인과 사각형 헤드램프,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눈길을 끈다. 앞서 국내에서 포착된 테스트카에서는 상단에 적용된 큐브 형태의 네 개 픽셀램프도 적용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프론트 범퍼에도 픽셀램프가 적용된다.
측면부는 차체 크기도 커지고 곡선과 볼륨을 강조한 1세대 넥쏘와 달리 2세대 신형 넥쏘는 박시하고 직선이 강조됐다. 현행 넥쏘와 같은 19인치 휠을 장착한 모습이다. 후면부도 큐브 스타일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전체적으로 '이니시움 컨셉트'의 디자인이 적극 반영된다.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및 배터리 성능 강화, 최대 150kW(20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우수한 주행성능과 효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 충전 편의를 위한 '루트 플래너' 및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탑재할 전망이다.
신형 넥쏘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50km로 현행 모델 대비 주행거리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신형 넥쏘는 이르면 올해 중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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