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칩 설계업체인 엔비디아(NVIDIA)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비, 핵심 신기술 부문에서 글로벌 채용을 늘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 중국 법인은 직원 수를 올해 초 3,000명 수준에서 올해 말 4,000명까지 늘렸다. 여기에는 베이징의 자율주행 연구팀 인력이 200명이 늘어난 것이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36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이 근무 중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자율주행 담당 직원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연봉 수준은 중국 토종기업들보다 몇 배 높아 실리콘밸리 출신 유학파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evels.fyi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회계기준 미국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 연봉은 M2의 경우 5억 원, M5는 10억 2,500만 원, 신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2억 6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또, 제품 관리자 연봉은 IC2의 경우 2억 7천만 원, IC6는 7억 1,200만 원이다. 올해 들어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직원 연봉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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